어차피 터질 것은 터진다

 

 

시장대비 -1.7% Underperform

지난 주 은행주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커졌으나, 은행주는 오히려 순매수세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국내 기관들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지수보다 -1.7% Underperform하였다.

저축은행의 잇따른 영업정지

지난주에는 부산저축은행 계열과 보해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었다. 삼화저축은행과는 달리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더 이상의 Bank Run을 감당하지 못하고,예보의 품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은행의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지원 시작

1월에 영업 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은 우리금융이 P&A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선정되었고, 지난 주에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도 자체적으로 회생되지 않으면대형 금융지주회사에 P&A될 것이다. 이미 은행권 자금이 예보를 통해 유동성자금 지원의 형식으로 저축은행에 투입되고 있다.

위험이 심화되는 단계에서 Valuation의 논리로 주가에 접근하기는 어려워

현재 은행업종 평균 P/B는 0.9배로, 과거 1년 동안의 저점에 이르렀다. 그러나,투자자들의 은행에 대한 시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당사는 은행주의 저조한주가가 단기적으로 매력적이긴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의 위험이 심화되는 단계에서는 이러한 낮은 Valuation의 논리로 주가에 접근하는 것보다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기로 투자를 조금 더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을 권유한다. 기존의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그러나, 현재의 주가가 매우낮은 수준임에는 틀림없으므로, 지금부터는 서서히 바닥에 대한 판단을 해야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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