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과 밸류에이션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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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

 

음식료업종은 연초 이후 4.4% 상승하며 시장대비 38.6%p 초과하락했다. 동 업종의 2009년 예상PER은 11.7배로, KOSPI 예상 PER 14.4배에 비해 18.5% 낮다. 음식료업종이 높은 이익 가시성과안정성을 기반으로 시장대비 20% 수준의 프리미엄을 적용 받아온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 음식료업종지수가 연초 이래 시장을 1.8%p 초과상승 하는 등 글로벌 음식료지수의 흐름과 비교해 보아도 국내 음식료업종의 수익률은 한층 낮다.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데다, 원재료가격과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로 음식료업체들이 본 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또한 정상적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단기적: 경기 회복과 원가 부담 완화로 실적 모멘텀 강화

 

경기 회복과 원가 부담 완화로 중단기적 실적 모멘텀이 크다. 올해 중반까지 이어진 극심한 수요 위축은 하반기 내수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원재료 매입-생산의 시차를 고려한 3분기 소맥투입가격이 전년대비 3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재료가격과 환율하락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를 기점으로 대다수 음식료업체들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당사 음식료 유니버스의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2%(KT&G제외 시 33.0%), 68.0%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적: 사회구조적 변화에 부합하고 해외 성장 기회 보유한 업체 주목


음식료품 소비의 제한적 증가 여력과 곡물가격의 구조적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동업종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업종 전체보다 내외부 변화에 잘 적응하면서 펀더멘탈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가 유효하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고령화, 도시화/여성의 사회 진출 및 저출산화로 인한 가족 구조 변화, 생활 수준 향상이 야기한 음식료품 소비의 질적 진화는 각각 건강기능식품 및 편의식품/외식의 소비 증가와 음식료품 부가가치의 증대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내수 정체를 극복하는 업체도 성장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KT&G(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오리온, 오뚜기가 투자유망하다는 판단이다.

 

 

Top-picks: CJ제읷제당, 오리옦, 오뚜기


음식료업종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단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다. Top-picks로는 CJ제일제당, 오리온, 오뚜기를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단기적으로 원재료가격과 환율하락으로, 장기적으로는 가공식품부문의 성장이 뒷받침되며 이익 개선 여력이 풍부하다. 오리온은 단기적으로 온미디어, 롸이즈온 등 비주력부문 유동화가 주가에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 국내외 제과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꾸준한 펀더멘탈 향상이 가능하다. 오뚜기는 성장성이 뚜렷한 주력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수성하며 이익의 질적 개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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