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주 점검 – 좋은 조선/건설장비, 좋아질 플랜트, 바닥 다지는 전기전자

동사의 4월말 누적 수주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123억불이며, 올해 목표 266억불 중 46%를 달성했다. 월평균 수주액(수주 강도)은 초호황기였던 08년 23억불 대비 35% 증가한 31억불에 달한다. 4월 수주의 특징은 1) 조선, 건설장비 부문의 수주 호조 지속, 2) 엔진기계 부문 수주 회복세 지속, 3) 플랜트,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부문의 수주 둔화 지속이다. 플랜트는 Riyadh 복합화력, Rabigh 오일화력 등 하반기 수주 건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수주는 연초 예상보다 다소 못미치는 상황이지만,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 진입이 예상된다.

4월 누적 매출 점검 – 문제없이 연간 목표 향해 순항 중!!

동사의 4월말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8.3조원이며, 올해 목표 26.9조원 대비 31%를 달성했다. 보통 2분기와 4분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분기별 계절성 감안시, 월별 매출액은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라고 판단된다. 4월까지의 부문별 매출 동향은 1) 조선, 건설장비 부문의 외형 성장세 지속, 2)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부문의 매출 둔화 지속이다. 전기전자, 그린에너지의 실적 둔화 폭이 예상보다 크나, 이는 수익추정에 이미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추가적인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이고, 수주는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