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가 조정은 대형 철강주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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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가격, 7월 들어 상승세 주춤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6월 중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낸 후 7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7월 7일 현재 철근과 열연코일 가격은 각각 3,831위안 (561달러), 3,825위안(560달러)으로 1개월 전에 비해 각각 5.9%, 4.5% 상승했다. 6월말에 비해서도 오른 가격이다. 반면 냉연코일과 후판 가격은 각각 4,738위안(693달러) 3,614위안(530달러)으로 1개월 전에 비해서 5.5%, 5.6% 올랐지만 6월말에 비해서는 0.2%, 0.4% 하락했다.


유통가격 상승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지난달 7월 출하가격을 올렸던 바오샨스틸은 8월 출하가격을 또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후판가격은 7월 1일부터 4.4% 인상했다.

 


동아시아 수입가격, 판재 중심으로 빠른 상승세


동아시아의 철강재 수입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 7일 열연코일과 냉연코일의 수입가격이 521달러, 613달러로 1개월 전에 비해 각각 12.7%, 11.4% 올랐다. 후판 수입가격은 518달러로 5.6%, 철근은 498달러로 8.7% 상승했다. 반면 H형강 가격은 595달러로 0.8% 상승에 그쳤다. 동아시아 철강 수입가격의 상승 폭이 큰 것은 중국의 내수가격이 인상되며 괴리가 커진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9월 출하가격 대폭 인상 추진


미국의 철강가격도 판재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7일, 열연코일과 냉연코일의 내수가격이 각각 420달러, 500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13.5%, 8.7% 상승했다. 그러나 철근과 선재 가격은 490달러, 525달러로 1개월간 횡보 상태이다. 한편 7월에 출하가격을 인상했던 US Steel이 9월 출하가격을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열연코일 베이스가격을 550달러까지 인상을 추진 중이나 성공할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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