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수신금리: 수신금리 하락으로 마진 회복 지속

푸르덴셜증권pdf industry_10010_20090828.pdf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 10bp 상승


예금은행의 7월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저축성수신금리가 4bp 하락한 2.92%를 기록한 반면, 대출금리는 6bp 상승한 5.53%를 기록하여 신규취급액 기준 마진은 전월대비 10bp 상승한 2.61%를 기록하였다. 요구불 및 수시입출식 예금을 제외한 신규취급 예대마진은 2008년 내내 1%대 중반을 유지해 오다가 2009년 2월 2%대를 회복하였다. 2%대를 회복한 것은 2005년 8월 이후 처음이고 2월 이후 소폭이지만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중금리의 상승세로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규기준 예대마진은 추가적인 회복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잔액금리 마진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출성장과 repricing 과정에서 NIM은 상당기간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조한 대출 성장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잔액금리 개선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잔액기준 예대마진 9bp 상승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과 함께 잔액기준 예대마진도 전월대비 9bp 상승하였다. 대출금리는 소폭이나마 상승하였고, 수신금리는 꾸준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 입출식 예금을 제외한 정기예금과 시장성수신의 평균금리는 아직도 4.43%로 신규취급금리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하반기 NIM은 양호한 회복 추세를 보일 전망이며 최근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CD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NIM 회복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마진 회복 속도는 대출성장률 추이와 CD금리의 상승 속도에 달려 있으며 금리 환경은 은행에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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