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과는 달리 7월 도시가스요금 동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 연기

− 30일 전기가스요금 연동제에 대한 2가지 뉴스가 있었음
1) 정부는 7월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함. 당초 도시가스 요금은 LNG도입가격 상승으로 인상요인(소매가격 기준 5.6%, 가스공사 도매가격 기준 5.9%)이 발생하여 연동제에 의해 7월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요금 동결 이유는 정부가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추정됨
2) 한편 보도에 의하면, 지경부장관이 7월 예정이던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연기함

도시가스요금 동결은 가스공사에 일단 악재

− 도시가스용 가스요금은 작년 9월부터 원료비 연동제가 재시행되고 있으며(2008년부터 시행 중단됨) 이에 따라 유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을 반영, 2개월에 한 번씩 요금을 조정하여 왔음(1, 3, 5, 7, 9, 11월 조정)
− 그러나 이번에 연동제 시행이 유보된 것임. 이번 동결은 일단 가스공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 연동제 시행이 유보된 것이 가스공사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미수금 증가를 통해 현금흐름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음. 미수금은 현재 3.9조원 수준에서 4조원 내외로 일시 증가할 전망. 또한 연동제의 원활한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됨
− 당사는 연동제 시행이 일시 유보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번에 유보된 인상요인은 9월 조정 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함. 이 경우 주가는 다시 반등 가능하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