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원수사 2월 합산수정이익 1,736억원,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

5대 원수사의 2월 합산수정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1,736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및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전체손해율이 1.7%p(YoY)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이익이 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당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보험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일회성 투자이익 실현이 감소해 5개사 합산 투자이익률은 4.1%로 부진했다. 매출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을중심으로 양호한 모습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6.8%(5개사 합산 경과보험료 기준) 증가했다.

보험영업이익 안정화 추세 계속될 전망

유니버스 내 5개 손보사들의 손해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는데, 특히 2월 자보 합산 손해율은 71.4%로 전월 대비 10.1%p나 개선됐다. 차량 운행량 감소에 따른 사고율 하락과 함께 2월 미결 사고들이해결된 데 따른 준비금 감소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손해율도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대비2.5%p 하락했다. 당월의 일시적인 효과들이 정상화 되면서 3월 손해율이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그 상승 폭은 제한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험영업이익의 안정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