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Q 실적: 예상만큼 나쁘다. 국내 경쟁업체 및 부..

대우증권pdf 090417_ 노키아(nokia)- 09년 1q 실적.pdf

􀁺 1분기 핸드셋(Devices & Services) 부문 매출액은 YoY 33.4%, 영업이익은 71.0% 감소


􀁺 1분기 핸드셋 판매 수량은 9,320 만대. YoY 19.3% 감소


􀁺 노키아의 부진은 삼성전자/LG전자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 부품 업체는 공급 업체 다변화 기회

 

 

노키아의 09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1분기 Devices & Services 부문의 매출액은 62억유로 전년동기 대비 33.4% 감소하였으며, 07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하락하였다. 통신사들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핸드셋 판매 수량 감소와 ASP(Average Selling Price) 하락 때문이다.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년동기 대비 11.5%p나 하락하였고 2분기 연속으로 10% 미만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0% 감소한 5억유로이다.


1분기 핸드셋 판매 수량은 전년동기 대비 19.3% 감소한 9,320만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진의 원인은 핸드셋 시장 감소 및 대한민국 업체들의 선전 때문이다. 환율 효과, 신규 모델 증가 및 경쟁력 확대로 인해 Big 5 업체중 삼성전자와 LG전자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키아의 부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는 큰 기회이다. 노키아는 핸드셋 시장의 시장 점유율 40% 수준을 유지해 온 절대 강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키아도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 업체들의 선전은 상당부분 환율 효과 때문이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 2001년 이후 환율 하락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핸드셋 판매 수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그림5 참조]. 지금은 환율 하락기에 축적된 경쟁력이 환율 상승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환율이 급락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선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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