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O 3Q09 실적: 예상보다 빠른 회복과 양호한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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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조원(QoQ +35%), 영업이익 2,946억원(QoQ 흑자전환) 기록


AUO는 연결 기준 매출액 4.3조원(QoQ +35%, YoY +22%), 영업이익 2,946억원(QoQ 흑자전환, YoY +222%)을 달성했다.
L7B와 L8A 라인의 조기 가동으로 시장 수요를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판단된다. 출하 면적은 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평균 가격은 13% 상승했다. 3분기 평균 가동률은 95%이었다. TV 패널 재고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모니터 패널 재고는 적정수준 대비 1~2주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모니터 패널에 대한 수요는 9월 이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출하량은 TV 패널이 두 자릿수 증가, IT 패널이 한 자릿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가격은 TV 패널이 한 자릿 수 초반, IT 패널이 한 자릿수 중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여 4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가 측면에서는 부품 원가는 2~3% 감소하겠지만, 가동률이 90%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부품 원가 절감을 상쇄할 전망이다.


최근 대만 코닝의 정전에 따른 생산 차질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니터 패널 재고 증가로 5세대 라인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기 때문에 현재 글라스 수급으로도 4분기 생산 계획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국경절 판매는 예상치 상회 –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120% 성장, 평균 LCD TV 크기도 증가


중국의 국경절(10/1~10/8) LCD TV 판매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국경절 판매에 비해 출하량이 약 12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채널 재고는 적정 수준보다 1주 낮은 약 3주 정도이다. 반면, 북미와 유럽 지역의 채널 재고는 약 5~6주로 연말 성수기를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의 LCD TV 판매 특이점은 평균 크기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32” 중심의 수요가 37”~42”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37”~42” TV의 판매 호조로 재고가 상당 부분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점들을 감안했을 때 내년 춘절을 위한 재고 확충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11월~12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패널 업체들의 시장 리더십 강화 예상: ① LED TV 패널, ② 중국 내 전공정 라인 선점


2010년 AUO의 공급 증가율은 약 18%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말까지 L7B와 L8A의 capacity를 각각 10K씩 증가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L7B를 추가적으로 20K 증설할 계획이다. 내년 추가되는 8세대 라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AUO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LED와 관련된 질문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국내 LCD 산업의 관심이 LED TV에 집중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LED TV 패널 부문은 국내 패널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시장 리더십을 가지고 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중국 내 전공정 라인 건설에 대해서도 여전히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극적인 대답만을 내놨다. 위의 두 가지 요소는 내년 국내 패널 업체들이 확고한 경쟁 우위를 가져 갈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된다.


LCD 패널 업체들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패널 가격 하락이 아직 초기 국면에 있기 때문이다. 과거 패널 업체들의 주가는 패널 가격 하락률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항상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패널 가격 하락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되고 가격 하락률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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