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제약시장에 봄은 오는가

 

 

내수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자


2011년 국내 제약시장은 약 6.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2008년 이후 성장률은 계속 둔화 추세에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으로 인해 정부의 약가인하 의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제네릭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대신 제약유니버스 기준 2011년 매출액 성장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 및 신제품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12년에는 1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도 하반기 제약주를 돌아봐야 하는 3가지 이유


업황둔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제약주를 봐야하는 이유는 1)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이 신제품출시와 기저효과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추정되고, 2) 2012년부터 본격화될 해외진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3) 현재 제약 유니버스 평균 PER 11배로 PER 밴드 최하단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주가하락 및 7,8월경 리베이트 이슈와 제네릭 약가인하 정책들로 인한 주가 조정기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되며, Top pick은 동아제약과 녹십자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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