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내수 3~4월이 바닥이 될 것ㆍ현대차 미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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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감소세 지속ㆍ기아차 내수판매 강세

 

3월 완성차 5사 내수판매는 전월비 8.5%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비 15.1% 감소한 9.4만대를 기록했다. 전년비 영업일수 증가(21->22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 감소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일평균 내수 판매대수는 4,312대로 전년동월비와 전월비 각각 19.8%, 1.3% 감소했다.

 

기아차는 모닝과 신차(포르테, 쏘울, 로체 등)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비와 전월비 각각 6.1%, 10.0% 증가한 3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거의 모든 차종이 감소해 전년동월비 16.3% 감소했다. GM대우(-44.6%), 르노삼성(-21.5%), 쌍용차(-51.9%) 등은 큰 폭 감소했다. 자동차관련 세금이 인하되는 5월부터 내수는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부진 지속

 

3월 수출은 전월비 6.1%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비 34.4% 감소한 16.6만대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역시 7,577대로 전년비와 전월비 각각 35.4%, 2.6% 감소했다. 현대차 수출은 6.9만대로 전년동월비 30.2% 감소했지만 전월비는 6.2% 증가했고, 기아차는 5.5만대로 전년동월비 12.6% 감소했지만, 전월비 11.7% 증가했다.

 

 

현대차, 중국/미국 판매 호조

 

3월 현대차 국내외 완성차 총판매는 23.3만대로 전년동월비 9.8% 감소했지만 전월비 14.7% 증가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비 급락했지만 해외공장 판매는 11.4만대로 14.4% 증가했다. 북경현대(+70.4%)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인도공장의 선전(-4.5%)과 체코공장 생산 증가로 국내공장 수출 부진을 만회했다.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12.2만대로 전년동월비 1.5% 감소했지만, 신차(쏘울)과 중소형차 수출호조로 전월비 19.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4% 증가했으나 슬로박은 2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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