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Preview: 외형 성장에 못 미친 부진한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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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및 대형 제네릭 효과로 양호한 외형 성장

 

상위 10대 업체의 2분기(3월 결산법인의 경우 1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여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고혈압치료제 ‘코자’ 등 신규로 창출된 제네릭 시장에서 국내 상위 업체들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이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부문의 증가도 제약업체의 외형 성장에 기여를 하였다. 수출 호조로 LG생명과학이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대형 제네릭 효과를 보고 있는 한미약품, 동아제약, 종근당은 15% 내외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환율 상승 부담과 판매비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

 

10대 업체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보여져 외형 성장에 못 미치는 부진한 수익성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되어 제약업체의 원재료 구입 단가가 상승하여 원가 부담이 높아졌으며, 대형 품목 제네릭 출시에 따른 판매 비용도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고정비를 감당하는 매출 수준을 훌쩍 넘어선 LG생명과학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지며, 내수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수출 부문의 실적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동아제약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된다.

 


약가재평가 등 정책 리스크는 크지 않을 듯

 

국내 제약업체의 대표 품목인 ‘스티렌’, ‘올메텍플러스’ 등이 포함된 8차 약가재평가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지만, 환율 상승으로 해외 비교 약물의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기존 의약품은 이미 한 두차례 약가가 인하되어 약가재평가로 인한 제약업체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기등재의약품 경제성 평가가 외부 용역 형태로 하반기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나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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