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통신사 CEO 간담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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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통신사 CEO 간담회

 

전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의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위원장은 최근 과열되고 있는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고, 요금인하와 투자 확대를 요청하였다.

 


긍정적인 영향: 마케팅 경쟁 완화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5월에 141만명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데 이어 6월에도 약 120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도하게 늘어난 번호이동 마케팅 비용으로 이동통신사의 2분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며, 이는 최근 통신주들의 시장수익률 하회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만약, 업계 CEO들의 약속처럼 가입자 유치 경쟁이 완화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적인 영향: 요금인하 및 투자 확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 받는 대신 요금인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매출 감소로 연결될 수 있어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대상 가입자의 범위를 제한할 것이므로 일률적인 요금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매출 감소 폭은 현재의 보조금 지급액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비투자 확대는 대규모 현금지출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지만, 3G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었고 와이브로의 수요가 약하다는 측면에서 2010년 이후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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