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손보사 실적 악화는 제한적 계절적 요..

 

태풍으로 인한 손보사의 실적 악화는 제한적


2010년 8월 12일 뎬무(DIANMU)와 9월 3일 곤파스(KOMPASU)가 한반도를 통과하였고 2010년 9월 8일에는 말로(MALOU)가 남해안을 통과하였다. 3년만에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피해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손해보험사의 태풍 피해 가집계액을 보면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1~1.5%내외의 영향을 미쳤으며 일반보험의 경우 9월 당월 손해율에 5~7%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태풍으로 인하여 9월 당월 수정순이익 기준으로 7~10%의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연간 수정 순이익 기준으로는 0.7~1.5% 감소로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일반 보험은 하절기, 자동차보험은 동절기 계절적으로 손해율 상승 발생


과거 10년동안의 월별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를 보면 일반보험은 하절기,자동차보험은 동절기에 계절적으로 손해율이 상승하였다(그림2,3). 하절기에는 태풍이 아니더라도 집중호우나 장마로 인하여 공장 및 설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손해율이 상승하였으며 동절기에는 폭설 및 미끄럼 사고로 인한 자동차 사고 증가로 인하여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손해보험사들의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78% 수준으로, 일반보험은 60~70%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당월 기준으론 7월에 비해 8월이, 8월에 비해 9월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 영업지표 악화가 지속되겠지만 이것은 계절적요인을 고려할 때 이미 예상되었던 상황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이익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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