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위주의 선별적 접근 유효

 

 

삼부토건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다시 불거진 건설업 유동성 리스크


- 삼부토건이 13일 만기 도래하는 PF대출(4,270억원) 연장에 실패하며 기업회생절차 신청. 금번 프로젝트는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의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공동 도시개발사업 건이며 총 20개 금융회사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있음
- 삼부토건을 비롯 최근 일련의 중견건설사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건설업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음(12일 건설업종지수 3.5% 하락)
-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으로 중소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는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대형사들의 경우 주택부문의 과감한 부실정리, 현금흐름 위주의 관리 강화, 해외건설 시장으로의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어 대형사 위주의 선별적 접근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1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면 지금이 사야 할 때


- 1분기 실적은 강추위와 긴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축소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건설사업장들의 기성은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파악됨
-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의 경우 해외 건설현장의 원활한 기성진행과 안정적인 그룹사 물량 공사 진행으로 인해 1분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시현 전망
-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3분기부터는 해외수주 모멘텀도 본격화될 전망. 지금이 매수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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