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정제마진은 다소 악화. 폴리실리콘 가격 4주째 상승

- 23일 현재 복합정제마진은 6.9달러로 1주일간 약세(vs 최근 1주일 평균 7.7달러, 2월 평균 8.2달러). 경유, naphtha, 벙커C유 등 대부분 제품의 마진 축소 추세. 리비아 내전돌입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였으나, 휘발유, 경유, naphtha 가격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

- 그러나 석유제품 수급이 타이트하여 정제마진은 빠른 속도로 회복될 전망

- 폴리실리콘 국제 평균가격 23일 현재 kg당 72달러로 1주일전 대비 0.7% 상승하며 4주째 강세 시현

Naphtha 가격 급등.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혼조세

- 지난 1주일간 주요 원재료인 naphtha 가격 급등. 한편, 주요 석유화학제품 중PE, PP 가격은 약세 또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ABS와 PVC 가격은 강세 시현

- 단기적으로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마진압박 심화 전망. 그러나,수급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하여 점진적으로 제품가격 상승 및 마진회복이 예상됨. 한편, 원재료 및 제품가격 상승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원재료비 래깅효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1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선호종목 SK이노베이션, S-Oil, OCI, 휴켐스(유지)

- 중동과 북아프리카 소요사태 확산으로 유가와 naphtha 가격 강세 지속 전망

- 석유제품 가격과 PX, benzene 가격이 유가에 연동하여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정유사(SK이노베이션, S-Oil) 수익성에 긍정적. 특히 대규모 해외유전을 확보하고있는 SK이노베이션의 수혜가 클 전망

- 태양광 산업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글로벌 선두기업인 OCI도 유가 강세의 직접적 수혜 가능. 한편, 거래업체와의 계약 상 원재료 가격을 주요제품 판매가격에 즉시 전가할 수 있는 휴켐스의 이익안정성 부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