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선가입자 통계 분석: 경쟁 과열로 치닫는 6월 ..

대우증권pdf 090713_ 6월 유선가입자 통계 분석- 경쟁 과열로 치닫는 6월 인터넷 시장.pdf

업종 투자의견 ‘비중축소’ 유지, Top Pick은 KT[030200/매수] 추천


유선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를 유지한다. 국내 유선 통신업종은 만성적인 저성장과 최근 후발업체 중심의 경쟁 과열 양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동 통신업종의 LG텔레콤과 더불어, 유선 통신업종 내 Top Pick은 KT를 추천한다.


3분기 유선 통신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후발 통신사업자 간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유치 경쟁 과열 가능성이다. 이에 따라 2Q09 실적프리뷰(7.7일자 자료 참조)에서 후발통신사업자인 LG파워콤과 SK브로드밴드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바 있다.

 


6월 유선 통신시장의 최대 격전장은 초고속 인터넷


6월 유선 통신시장 내에서의 최대 격전장은 초고속 인터넷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6월 공격적 마케팅 전략과 LG파워콤의 공세 대응으로 후발 업체 간의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었다.


6월 인터넷 시장 과열은 ① 09년 KT가 수익성 관리를 위해 소극적인 시장대응을 할 것이란 점이 분명해 지면서 후발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용이해졌다는 점과 ② KT의 유무선 결합판매가 확대되면 향후 후발 사업자의 가입자 확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 ③ SK브로드밴드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점 때문이다.

 

반면, KT는 6월 간 VoIP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였다. 이는 ① 후발사업자들이 인터넷 시장 경쟁에 집중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VoIP 가입자 확보가 용이했다는 점, ② PSTN(일반 집전화)의 가입자 이탈이 향후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PSTN의 VoIP 대체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 때문이다.


6월 IPTV 순증 가입자는 5월 대비 47.3% 증가한 10.3만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최근 스포츠 등의 실시간 채널확대를 기점으로 유선통신 3사의 마케팅 강도가 전월 대비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3분기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쟁 과열 양상은 지속 전망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쟁 과열 양상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후발업체인 SK브로드밴드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① 연초 SK브로드밴드가 발표한 “M/S Turn Around” 전략에 따라 하반기에도 순증점유율 1위를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②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절감 가능한 비용 규모가 제한적이므로, 결국 가입자 증가를 통한 매출액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 ③ 하반기에도 KT의 시장 대응이 여전히 소극적일 것이란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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