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선통신 시장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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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선통신 시장 경쟁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


7월 유선통신 시장은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가 8.1만명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1.6%증가하였으나, 상반기 월평균(7.9만명)과 비교 시 경쟁강도가 크게 높아진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자 별로는 KT가 2개월 연속 감소에서 순증 1.9만명을 기록하는 등 KT와 LG데이콤(LG파워콤 포함)의 가입자가 증가한 반면,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는 감소하였다.


한편 유선전화(PSTN) 가입자 감소는 확대되었다. KT의 7월 PSTN 가입자는 17.5만명이 감소하며 2008년 12월 직권해지가 있었던 달을 제외하면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는 유선 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개선의 영향도 크지만, KT의 PSTN의 인터넷전화(VoIP)로의 전환에 대해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데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7월 VoIP 가입자는 35.4만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KT가 15.7만명으로 가장 높은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KT의 VoIP의 ARPU가 PSTN 대비 낮은 것은 사실이나 적극적 방어로 전체 전화 회선 유지에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시장 경쟁은 여전히 우려, 업종 투자의견 ‘중립’ 유지


7월 유선통신 시장 경쟁이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나, 7월이 휴가 기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과 후발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 의지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 하반기 유선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개선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업종 내 Top pick으로는 업종 평균 대비 Valuation 매력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 이후 비용 통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KT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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