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6월 유통업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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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일점포 백화점 yoy +3.6%, 할인점 yoy -1.4%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6월 매출은 휴일수 감소(08년 6월 10일, 09년 6월 8일) 등의 영향으로 5월 대비 증가율이 둔화되었다. 전년동기비 백화점은 5월 5.4%에서 3.6%로 낮아졌고 할인점은 5월 1.6%에서 -1.4%로 다시 역신장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3.9%, 0.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할인점 식품 판매 감소세로 반전


할인점 주요 상품군별로는 스포츠(1.9%) 부문은 전년동월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의류(-3.6%), 잡화(-2.9%), 가전문화(-1.7%), 식품(-0.8%) 부문은 매출이 감소했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의류 및 계절 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반면, 야채, 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일반 패션 의류, 잡화류 상품등은 부진했다. 6월 판매 감소는 구조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휴일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되며 7월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

 


백화점 명품 증가세 둔화, 가정용품 선전


백화점의 주요 상품군별로는 잡화(7.7%), 식품(7.6%), 가정용품(6.0%), 명품(4.3%), 여성캐주얼(2.8%), 아동스포츠(2.7%) 부문은 전년동월비 매출이 증가한데 비해, 남성의류(-3.7%), 여성정장(-3.6%) 부문은 매출이 감소했다. 잡화, 여성캐주얼, 식품 부문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LED TV 등 신규 가전 판매와 계절가전 상품의 매출 호조로 가정용품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명품 상품군은 가격인상, 외국인 구매 감소 등의 영향과 08년 6월의 37%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기저효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내국인 해외소비가 늘어나기는 어려워 보여서 7월 이후 증가세의 회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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