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투합(意氣投合) 삼위일체(三位一體)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고려해야 할 시점


지난해 연간 매우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던 종합상사 주식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에 의해 주가가 일정부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8일자 자료<방치하기는 아까운 주식들>를 통해 종합상사 주가가 충분히 단기 반등이 가능한 것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간 수익률은 LG상사와 SK네트웍스가 각각 KOSPI대비 5.9%p, 5.3%p 초과 상승했다. 최근 주가상승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올해 종합상사 주가전망은 매우 밝다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주가 결정변수인 업황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과 떠났던 투자자들도 속속 귀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가 크게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가총액이 0.5조~3.7조의 중소형주로 기관투자가들의 선호할 수 있는 조건(실적호전+주가 수익률 미미+시너지와 턴어라운드 등 긍정적 변화)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평균 P×Q×FX로 살펴볼 때, 영업실적 모멘텀 양호


2011년에는 원화강세 추세에 따른 환율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commodity 가격 강세와 물동량 증대를 통해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종합상사 영업실적의 주요변수인 commodity가격, 교역량(물동량), 환율 등 세가지 변수의 전망을 살펴보면, 먼저 가격변수 P(WTI 평균 81$→90$/bbl)×FX(1,145원→1,080원/$)는 전년비 4.8% 상승할 것이고,Q(교역량)도 7.0%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합상사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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