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이외에 수요 실종

 

 

대만 업체 1월 실적 : Mobile 비중 높은 회사 YoY로 성장

수요를 한 분기 선행하는 대만 Foundry 업체들의 1월 매출액은 MoM으로 0.4% 증가 (YoY로는16.6% 증가)한 454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만 Foundry 회사 매출액에서 휴대폰 관련 비중이50% (TSMC 47.0%, UMC 56.0)가 넘는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관련 SoC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하였다는 점이 대만 Foundry 회사들의 1월 실적을 견인하였다. 반면, PC, Notebook ODM,Motherboard, DRAM, LCD 회사들의 1월 실적은 YoY로 매출이 급감하였다. 특히, 세계 2위의 PC회사인 Acer의 매출액은 YoY로35.0% 급감하였고, HP, Dell, Sony에 납품하는 Notebook ODM 3사 매출액도 YoY로 14.0% 감소하였다. Motherboard 회사 매출액도 YoY로 6.6% 감소하였다. 반면,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납품 비중이 높은 Yageo, PCB회사, EMS 회사들의 매출액은 YoY로 모두 양호한 성장을 하였다.

Mobile 스마트 기기의 수요 풍선 효과 올해 내내 지속 예상

1월의 경우 중국 춘절 수요에 따른 Sell-In 매출이 발생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만 업체들의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춘절에도 PC와 TV 수요는 별로 없었다는 점을 반영한다. 가전하향과 이구환신으로 중국의 PC와 TV 보급률이 높아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반면에 스마트폰과스마트패드 관련 업체들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미 가지고 있는 PC와 TV의 교체보다는 매력적인 Mobile 스마트 기기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2011년은 스포츠 이벤트가 없는 홀수 해라는 점에서 대형 전자 제품 수요는 올해 내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Mobile 기기 수요에 따른 풍선
효과는 2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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