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원과의 대화중 전문가를 비롯하여 세력이 개미를 이용해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개미들이 흔하게 하는 말이지만 이런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자신은 마치 이용당한 것처럼 느끼겠지만 그것은 자신의 무능의 변명이며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편견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일부에는 그런 속셈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그런 비율은 그렇게 크지 않다.

특히나 개미들에게는 이중적인 잣대가 있다.

생각을 해보자.

주식에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수 있다. 한 부류는 중장기고 한부류는 단기이다. 개미들이 좋아하는 단타, 급등주, 고수익, 대박, 거래량 증가종목 등의  변동성이 큰 것을 좋아한다. 사자마자 오르기를 바라는 것이 개미투자자들인데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려면 어쩔수 없이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해줘야 한다.

그런데 이런 종목들은 가격이 고가권이 특징이다. 당연히 이 구간은 중장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구조자체가 중장기 투자자가 단기 투자자들에게 넘겨지는 구간일수 밖에 없다.

또한 주식시장은 자본시장이라서 차등화 되어 질수 밖에 없다. 자신이 정보를 얻기 위해 드는 비용은 부담하지 않으려 하면서 마치 전문가가 자신들을 위해 희생이나 해야 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이다.

 이는 개미 스스로 자처한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자들이 개미한테 떠넘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격지심에 불가한 것이다.

개미들은 이런 자격지심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것이 억울하면 남들보다 싸게 살수 있는 특권을 가진 중장기 투자자를 택하면 된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고사하고 모든 장점만을 가질려고 하는 것은 얄팍한 이기주의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개미들이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런 문제때문이다. 모든 잣대가 자신의 입장에서만 평가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절대 살아 남을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누가 누구를 이용한다는 식의 말은 주식시장을 저해시킬수 있으며 이기주의를 확산시키고 새로이 주식시장에 들어 오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짓밟는  태도나 다름없다.

또한 개미들은 그런 평가를 할 자격조차 없다. 그런 평가를 할수 있는 자격은 오랜 기간 동안 주식시장을 경험하고 뼈아픈 고통의 노력을 경험한자가 아닌 이상 그런 평가는 사치스러운 것이다.

항상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개미가 되어서는 안된다. 똑똑한 투자자로 자리 잡기 위하여 이와 같은 무능한 평가는 해서는 안될 것이고 그런 시간에 공부 한자라도 더하는 것이 바람직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