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판매 신차+세제효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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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총판매(내수+수출+해외공장 판매) 55만 5,246대로 YoY 27.2% 증가


완성차 5개사의 11월 총판매는 55만 5,246대로 전년동월대비 27.2% 증가했으며, 누계로는 8.6% 감소한 485만 4,928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의 신차효과(YF쏘나타, 투싼 ix, 모닝, 포르테, 쏘렌토R, SM3)와 GM대우와 쌍용차의 생산활동 정상화로 전년동월대비 84.1% 증가했으나 수출은 지난 해 11월 원화절하에 힘입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상최대 수출실적(107,489대)을 기록했던 현대차가 금년 11월에는 94,321대로 전년동월대비 12.3% 감소한데다 GM대우, 쌍용차 등도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생산활동이 부진하여 완성차 5개사 수출실적은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한 22만 9,370대를 기록했다(11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29.5% 감소한 192만 3,283대 기록).


11월 해외공장 판매는 18만 9,269대로 전년동월대비 66.9%,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했으며,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4만 5,196대로 전월대비 5.7%, 전년동월대비 63.4% 증가했고, 기아차는 4만 4,073대로 전월대비 7.1%, 전년동월대비 79.7% 증가했다.

 


내수판매 호조속 수출도 증가추세


11월 현대차 내수판매는 6만 9,356대로 전년동월대비 93.2% 증가해 신차효과와 세제지원 효과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YF쏘나타의 신차효과와 아반테 판매증가로 승용차는 전년동월대비 112.9% 증가했으며, 투싼ix, 싼타페 판매호조로 SUV도 전년동월대비 134.3%나 증가했다. 지난 9월 출시된 YF쏘나타는 9월 9,517대에서 10월과 11월에는 17,500대로 증가했으며, 투싼ix도 9월 5,002대에 이어 10월에도 6,270대, 11월 7,032대를 기록, 신차+세제혜택 효과가 뚜렷하게 반영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현대차의 내수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3만 8,68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48.0% 증가하는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 5월 출시된 쏘렌토 R의 신차효과와 연비효율이 좋은 모닝과 프라이드의 페이스 리프트모델, 포르테 등 신차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말에도 쏘렌토 R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기아차의 중대형세단 VG가 판매에 가세하면서 전체 판매를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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