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자동차부문 물류장비 전문업체로 주고객은 삼성전자

동사는 삼성SDI의 CRT라인 물류설비를 시작으로 현재는 삼성전자의 TFT-LCD 라인과 SMD의 AMOLED라인 등 디스플레이 관련 물류장비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업체임. 또한 현대모비스로 자동차부문 제조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사업초기부터 관계를 맺어온 삼성SDI의 이차전지 제조설비도 생산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주로 라인 내 물류 관련 설비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임.

’08년 매출 614억원 및 op m. 6.7% 달성. ’09년 1,000억원 매출 및 op m. 10% 목표

동사는 ’08년 매출 614억원(YoY 93%) 및 영업이익 41억원(op m. 6.7%) 및 순이익 46억원을 기록함. 매출 성장은 ’08년 급격히 증가한 디스플레이 투자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대부분 장비업체들이 ’09년 실적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동사는 ’09년 YoY 63% 증가한 1천억원의 매출 및 op m.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매출 352억원 및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하여 이익목표 달성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음. 동사의 매출증가 요인은 삼성전자 모듈부문의 수주가 많았던 점과 태양광모듈 및 태양광 발전장비 등 디스플레이 이외의 수주가 급격히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됨.

태양광 발전 설비와 나노파이버 생산장비 등에 대한 성장 기대

동사는 자회사인 티앤솔라와 알티솔라에 43억원의 태빙과 라미네이터 등 태양광 모듈 제조설비를 납품한 바 있으며 강원솔라파크와는 발전시스템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 사업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 이러한 설비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태양광 발전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음. 또한 동사는 국책과제와 자체기술을 통해 개발한 나노파이버 시스템을 일본 테크노스사에 수출한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1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나노파이버 시장의 공략도 계획하고 있음. 이미 상반기에만 233억원의 태양광 관련 수주를 받았고 나노파이버의 경우도 장기적은 성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여 향후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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