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누적판매 성장률 (+)전환 신고가(?) 행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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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총 24.6만대 판매 ↑25.1%, 해외공장 중심으로 누적성장률 (+)전환


8월 현대차 전세계 판매가 24.6만대를 기록,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실적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양호한 내수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 재고조정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며 한국공장은 8월까지도 -13.3% 감소한 97.8만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역시 +24.2%나 증가한 해외공장 호조세가 현대차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한국공장; 신차출시 및 해외 재고조정 마무리로 9월 이후 회복세 복귀


사실, 내수판매의 경우 8월 및 8월까지 누적실적은 각각 +23.4%, +3.2% 증가하며 수출감소 폭을 만회하고는 있지만, 5월~7월의 강세기조에서는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개소세 인하가 마감되고 노후차 세제지원 효과가 일단락 된 영향이 커 보인다. 하지만, 9월부터는 다시 내수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8월 내수판매 부진에는 Tucson, YF소나타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 영향이 적지 않았고, 9월부터는 뚜렷한 신차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점진적으로 물량을 회복해가고 있는 수출 역시 8월에는 휴가시즌 조업일수 단축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역시 9월 이후 해외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며 한국공장 가동률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해외공장; 미국공장판매 회복단계, 사상최고 중국 중심의 성장세 지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해외공장 판매실적은, 여전히 가장 빠르게 시장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공장 영향이 크다. 인도공장 역시 +10%대의 양호한 성장률로 전체성장의 기본체력이 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78%나 판매가 증가하며 인도공장과 동일한 수준까지 비중이 높아진 중국공장의 호조세가 매우 긍정적이다. 제품, 생산구조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7월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공장 판매실적 역시 하반기 기대 부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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