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

 

 

주파수 경매 결과로 본 통신사의 주파수 미래 확보 전략 엿보기


주파수에 관심이 높은 것은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고, 이런 추세가 이어져 양질의 주파수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 이번 경매가 완전 경매로 보긴 힘듦. LTE이후 관심이 높아진 2.1GHz은 LGU+가 소유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우선권을 받음. 그러다 보니 차선책으로 1.8GHz에 관심이 높아짐. 주파수 부족을 우려하는 것은 가입자 수가 아니라,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고,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현하기 때문임. 따라서 추가 필요 시기가 빨라질 수 있음.


700MHz에 주목함. 지금은 아날로그 방송용이지만, 2013년 유휴 대역으로 통신용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이번 경매에서 알 수 있듯이 통신사의 주파수 보유 대역에 형평성을 맞추는 경향이 있음. 앞으로도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음. 즉 저주파수 대역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700MHz가 경매될 때 입찰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임. SK텔레콤은 1.8GHz가 꼭 필요한 점도 있지만, 이면에는 이런 점도 고려한 것으로 판단함.

통신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


통신사별 통신요금, 가입자 확보 전략은 큰 차이가 없음. 지금까지는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제로섬 경쟁에 가까웠으나,앞으로는 탈통신에 의한 컨버전스 전략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봄. 기존 가입자는 각 사의 결합서비스를 바탕으로 M/S에큰 변화가 없어 신사업에서 차별화가 예상됨. 이런 점에서 변화에 가장 적극적인 SK텔레콤에 주목.



통신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