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투자 전략 및 Top Picks

레저/엔터테인먼트 섹터를 이루고 있는 하위 섹터들은 상이한 모멘텀을 갖고 있는 만큼 시기별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으로 Trading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2010년 4분기와 2011년 1분기에 영화 라인업이 부진하면서 실적이 저조했던 CJ CGV의 주가가 분기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CJ CGV는 2분기부터 3분기까지 흥행작 후속편들과 블록버스터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관객 수의 증가와 함께 3D 비중 확대로 인한 티켓 단가 상승이 함께 맞물리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에는 GKL의 기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GKL은 지난해 3분기에 공격적으로프로모션 칩 행사에 나서며 홀드율이 13% 이하로 떨어져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면서 홀드율이 1%p 이상 개선되는 기저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