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동향 점검(철광석 수입 및 철강수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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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세계 철강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커져


중국을 철강 공급 과잉의 주범이라는 과거의 시각에서 벗어나 수요회복의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한다는 시각을 유지한다.

 

이는 1) 전세계 철강수요에서 중국의 비중이 40%로 가장 크고, 2) 주요국가들 중에서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상대적으로 뚜렷하며, 3) 순수출은 소폭의 (+), (-)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가동률이 80%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공급과잉으로 보는 시각은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동률이 40~50%대인 다른 국가들보다 전세계 철강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고 판단된다. 참고로 전세계 철강수요에서 중국의 비중은
2008년 36%에서 2009년 40%로 확대될 전망(국제철강협회)이다.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는 봉형강이 견인


중국의 철강수요는 수요산업이 건설업인 봉형강이 견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품목별 명목 소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봉형강은 4월들어 전년동월대비 +16%, 1월대비 +23%를 기록하여 전체 철강 명목소비 중에서 점유율은 2008년 48%에서 50%로 확대되었다.

 

한편 강관은 전년 동월대비 +22%, 1월대비 +74%, 명목소비 중에서 점유율은 7%(2008년 6%)를 기록하였다.


판재는 전년동월대비 -0.4%, 1월대비 +15%에 머물렀으며 점유율은 42%로 2008년 45%
대비 3%p 감소하였다.

 

 

중국 철강 명목소비 뿐만 아니라 실질소비도 증가


최근 중국의 철강 명목소비 회복이 실질소비(유통재고 제외) 회복을 의미하는지 시장에서는 확신을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발표된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실질소비도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명목소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열연코일을 제외한 대부분 철강품목의 생산자, 유통, 트레이더들의 재고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재고/명목소비 비율은 2008년 10월 24%로 정점을 기록한 후 3월 16%, 4월 15%로 낮아졌으며 2008년 상반기 16%와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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