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유사 2Q11 실적 Preview

 

 

결론: 2분기 저점 → 3분기 가파른 회복세 예상


주요 정유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하회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첫째, 리터당 100원 인하 효과의 반영으로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이익 감소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며, 둘째, 지난 1분기에 반영되었던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2분기에는 제한될 것으로 여겨져 원가부담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이익 부분도 원적지담합관련 과징금 반영으로 축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여겨짐

전술한 2분기 영업실적 악화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One-off 비용의 제거가 3분기 영업실적의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Catalyst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어서 현재와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더욱 과감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임. 또한 하반기 업황은 경유 및 중질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등유 또한 겨울철 성수기 측면을 고려할 때 정유사들의 이익 모멘텀을 개선시킬 주요한 Catalyst가 될 것이라는 판단임. 개별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의 3분기경 반영될 브라질 광구 매각 대금 유입 및 S-Oil의 증설된 P-X 90만톤이 PTA 신규 물량 증가에 따른 호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에 대해 높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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