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영향은 줄고 성장의 영역은 넓어진다

 

 

정책의 부정적 영향력은 감소, 우호적인 제도적 지원은 늘어나

정부 사교육비 절감 정책의 영향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어려운 수능으로 정부의 EBSi 연계 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도가 하락하였고 2) 입시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교육비 지출 수준도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자책 관련 저작권 보호 및 컨텐츠 산업 진흥법 등이 강화되어 신규 사업을 위한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성장 영역에 대한 교육업체들의 선두적 진출 강화

전반적인 사교육 시장은 정체한 양상이지만 세분화하여 살펴보면 성장의 영역은 뚜렷하다. 특히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월평균 사교육비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학원 수강에 대한 비용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 출판 분야에서는 온라인 서점 및 홈쇼핑 등의 신규 채널에서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성장하는 영역에 선두적인 확장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한다.

디지털 컨텐츠 사업,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1) 2011년 다양하고 저렴한 테블릿P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보급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2) SKT등 각 통신사에서 교육 전용 단말기(에듀탭 등)와 플랫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런칭할 계획이고, 3) 학부모들은 테블릿PC가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교육에 효과적이라고 인지하고 있어, 단말기 보급 확대 이후 차별화된 교육 컨텐츠 보유 기업의 수익 달성도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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