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CB 시장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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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설비투자로 공급과잉에 빠진 FPCB 시장


최근 몇 년간 FPCB 시장은 불황의 늪에 빠져있었다. 시장이 급격하게 악화된 이유는 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때문이었다. 2003년부터 대형 업체들(인터플렉스, SI플렉스, 영풍전자)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였고 이는 공급과잉을 초래하였다. 공급과잉에 빠진 FPCB 업체들은 변동비를 커버하는 선에서 가격인하를 시도하였고, FPCB가격의 급락과 함께 업체들의 수익성은 악화되었다.

 

 

FPCB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FPCB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탐방을 통해 이들 업체의 월별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경성PCB업체들의 월별 실적이 2~4월에 고점을 달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정비 부담이 작은 중소형 FPCB업체의 실적 개선 폭이 컸다


하지만 FPCB 업계내에서도 인터플렉스와 같은 대형 업체보다는 비에이치나 뉴프렉스와 같은 후발 업체의 주가가 더 탄력적이었다. 이유는 FPCB 시장이 2003년~2006년 과잉 투자 사이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고정비 부담이 작은 업체들의 실적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비에이치, 뉴프렉스, 대덕GDS의 FPCB 부문의 실적이 인터플렉스에 비해 나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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