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IT가 좋으면 철강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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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업인 자동차, 가전산업 회복. 철강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


자동차, 전기전자산업의 회복으로 후방산업인 철강산업도 수혜가 예상된다. 그러나 자동차, 전기전자업종지수가 실적개선으로 최근 3개월간 각각 28%와 15% 상승(KOSPI상승률 대비 각각 17%p, 5%p 상회)한 반면, 철강업지수는 동 기간 11% 상승하여 KOSPI 상승률과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은 건설업과 함께 대표적인 철강수요산업들로서 최근 생산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회복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및 가전생산도 증가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대중국수출이 늘고 있다. 수요산업들이 회복세이고, 하반기 실적 회복도 예상되는 철강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POSCO와 현대하이스코 등 냉연강판 생산업체들이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 회복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와 가전생산 감소세 둔화되면서 회복기조 보이고 있음


자동차 내수판매는 정부의 세제지원에 힘입어 5,6월에 각각 12%와 46% 증가(y-y)하였다.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이나 6월에는 생산 증가율(y-y)이 -12%로 5월의 -26%에 비해 개선되었으며 5월 대비 증가율은 23%를 기록했다. 가전 생산량도 비록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감소 상태이나 감소세는 축소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가전산업 가동률은 1월 각각 50%와 60%대에서 6월에는 90%와 10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의 경우 자동차와 가전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상태이다.

 


전방산업 회복으로 POSCO, 현대하이스코의 가동률 및 출하 회복세


POSCO와 현대하이스코의 가동률과 출하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함께 회복되고 있다. POSCO의 가동률은 1분기 70%대에서 3분기로 접어들면서 90%를 넘긴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 60% 내외에서 현재 90%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양 사는 중국 자동차 및 가전 생산 증가로 대중국 냉연강판 수출도 증가세이다. 국내 철강출하 중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비중은 각각 12%와 3%이나 판재류의 경우는 각각 18%와 6%로 높아진다. 차공정용과 유통상판매에 포함된 물량을 감안하면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소비비중은 더 높아진다. POSCO 제품의 자동차, 전기전자산업 판매비중은 각각 28%, 15% 등으로 추정되며,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자동차산업 판매비중이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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