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창구지도는 성장과 마진에 중립적 영향

 

 

2011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 전분기대비 2.21%, 전년동기대비 9.15% 증가


− 한국은행이 전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치)은 876.3조원(판매신용 50.3조원 포함)으로 전분기대비 2.2%, 전년동기대비 9.2% 각각 증가함
− 예금취급기관(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2분기 가계대출은 617.9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8.8% 각각 증가함.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44.3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6.1% 각각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73.6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9%, 전년동기대비 16.3% 각각 증가하여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상황
− 2Q07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M/S)은 22.6%에서 2Q11현재 28.1%로 높아진 반면 8개 상장 금융지주 및 은행의 가계대출(원화대출금) 점유율은 동기간 58.7%에서 54.9%로 하락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강화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상당한 수준이어서 감독당국이 적정수준(월 0.6%, 연간 7% 내외)으로 관리하기 위한 창구지도가 강화되고 있음
− 당사는 예적금담보대출 등의 상계를 통해 은행들의 대차대조표가 크게 축소되지 않는 이상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함
− 2011년 상반기에 8개 금융지주(은행)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증가율이 3.3% 및 3.0% 수준으로 연간 6% 내외 수준이며 하반기에도 가계대출 관리강화를 통해 연간 6% 성장률을 초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또한 3Q11(E) 주택담보대출 수요지수 및 태도지수 역시 2Q11에 비해 크게 하락하고 있어 가계대출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이미 6% 이하로 낮아져 있는 상태로 판단됨

− NIM측면에서도 가계대출 비중을 축소하고 기업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가산금리(Mark-up Spread) 역시 6월 현재 134bp로 역사적 최저수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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