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경기 호전 지속. 2010년 역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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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7.5% y-y, 2009년 연간으로 15.5% y-y 증가


- 12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1조 2,61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1.7%p m-m) 증가. 실질증가율은 15.6% y-y (+0.4%p m-m). 원유 및 석유제품,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27.0% y-y (-1.2%p m-m)


- 12월 data를 통해 소매업 경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 이는 1) 연말 판촉행사 확대, 2) CPI 상승, 3) ‘가전제품 농촌보급’ 정책을 비롯한 정부 부양책의 지속적 효과, 4) 거시경제 회복 등에 기인


- 업태별로 백화점 판매증가율(14.2% y-y, -1.1%p m-m)은 높은 주택가격과 고물가의 구축효과(crowding out effect)로 인해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고, 대형할인점(슈퍼 포함) 판매증가율(11.2% y-y, +1%p m-m)은 CPI 상승으로 지속 상승

 

- 지역별로는, 도시지역 소매판매액이 8,546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8.6%(+2%p m-m) 증가했고, 현(縣, 지방 행정 구역) 및 현급 이하 지역의 소매판매액은 4,06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1.1%p m-m) 증가. 12월 북경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2.8%p m-m) 증가, 11월 상해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4.0% (-0.2%p m-m) 증가

 


소매업 관련 선행지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모습


- 2009년 4/4분기 GDP 성장률은 10.7% (+1.6%p q-q)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 12월 전력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26.5% (-1%p m-m) 증가,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 한편 12월 부동산 판매가격은 전년동기대비 7.8% (+2.1%p m-m) 상승. 북경, 상해, 심천의 부동산 판매가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3.5%p m-m), 7.4% (+1.9%p m-m), 18.9% (+2.3%p m-m) 상승.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련의 부동산 억제 조치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음. 일부 도시의 높은 부동산 가격은 현재 백화점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2010년 정부 보장형 주택 공급 확대와 상품방(商品房, 일반 분양 아파트) 가격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백화점 소비 확대에 긍정적일 전망


- 2009년 가계 신규예금액은 4조 2,800억위안, 가계 신규대출액은 2조 4,600억위안. 12월 가계 신규예금액은 6,774억위안으로 전월대비 6,241억위안 증가, 가계 신규대출액은 2,247억위안으로 전월대비 130억위안 감소. 이는 최근 부동산시장 조정정책으로 소비자 관망 분위기가 심해지고, 증시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임. 향후 신규예금액은 지속 증가하고 신규대출액은 단기적인 감소를 보일 전망


- 1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1.9% (+1.3%p m-m) 상승. 물가 상승은 필수소비재 판매에 긍정적이고, 선택소비재 판매에는 억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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