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정책효과 공백 신차로 채운다

이트레이드증권pdf 자동차.pdf

내년 영업여건 악화 우려로 주가 조정국면 진입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효과와 정책효과라는 쌍두마차를 동력으로 경쟁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영업실적과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상승세를 지속해 오던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10월이후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장 전체적으로 주가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자동차산업에 국한해서 보면 올 해와는 달리 내년 영업여건은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올 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그야말로 群鷄一鶴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경쟁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의 시장점유율도 크게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네 가지 요인이 상호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첫째, 금융위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자동차 소비패턴이 가격이 싸면서 연비가 좋은 중소형차 쪽으로 전환되었고, 둘째, 극도로 침체된 자동차 수요 진작을 위해 중국, 유럽 등 주요국 정부가 세제혜택 또는 구매보조금 지원 등 소형차 소비를 정책적으로 지원했으며, 셋째,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차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확대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브랜드인지도 향상에는 환율하락과 JD.Power에서 발표한 IQS(신차품질지수) 및 VDS(내구성지수)의 기여도가 컸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 외에 미국 빅3와 도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들의 강도높은 구조조정도 현대/기아차가 M/S를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