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철강사들의 부진한 실적발표 영향 지속될 것..

 

 

하반기 실적부진 전망으로 철강주 약세 국면. 그러나 실적 부진 영향, 주가에 기반영되고 있음

 

- 국내 철강업종 주가는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 중국의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 중국 철강가격의 미미한 반등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


- 특히 12일 POSCO를 필두로 US steel, AK steel, Nucor, Arcelormittal 등이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보수적인 4분기 Guidence 등을 26일까지 잇따라 발표하면서 철강주에 대한 센티멘터는 더욱 약화되고 있음. 국내 철강업종지수는 11일부터 현재까지 8.1% 하락,KOSPI를 9.2%p 하회하고 있음


- 그러나 국내외 주요 철강업체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3,4분기 실적부진이 이미 반영되고 있어 철강업종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전망이며, 대부분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는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실적이 회복될 전망임에 따라 4분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가도 이를 점차 반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외 주요 철강업체들의 영업실적이 4분기까지 부진할 전망이나, 현대제철의 경우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을 감안,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

국내 업체들의 상황은 해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

 

- 국내외 주요 철강사들의 3분기 영업실적 부진 요인은 1) 고가 원재료 투입, 2) 낮은 가동률, 3) 미국업체들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보수정비비 등임. 한편 대부분 업체들이 4분기에도 고가 원재료 투입, 경기부진에 따른 출하량 회복 지연과 낮은 가동률(미국 및 유럽지역)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현재 미국 철강사들의 평균 가동률은 68% 내외이며, Arcelormittal은 70% 초반 수준에 그치고 있음. 그러나 POSCO,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가동률은 9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 이는 4분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제품 출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국내외 철강사들의 부진한 실적발표 영향, 지속될 것인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