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는 최근 컨센서스 상승을 보이는 종목 중에서
 
4월 10일 POSCO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CY 2009년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도래하였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에 쏠려있는 것 같다. POSCO의 경우는 실적 발표일을 앞두고 실적 컨센서스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실제 실적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였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추정치를 낮추긴 했지만 과거 높은 수준의 추정치들이 포함되어 있고 또한 조정폭 또한 실적치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컨센서스가 급등하는 추이를 보이는 종목일 가능성이 크다. 
 

철강주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종목은 동부제철과 풍산
 
2009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1월부터 최근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에서 급등을 보인 종목은 다음과 같다. 매출액 컨센서스에서는 풍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에서는 동부제철과 풍산, 당기순이익 역시 동부제철과 풍산이었다. 그 중에서도 동부제철이 돋보인다.

최근 1주동안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심지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어닝 서프라이즈 1순위 종목은 동부제철, 2순위는 풍산이다. 실적 발표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철강주내에서는 다른 종목들에 비하여 위 두 종목이 현재까지로서는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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