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수출 감소 바오스틸 8월 가격 동결로 업황 ..

 

 

6월 중국 철강순수출, 전월대비 11% 감소, 하반기 더 감소할 전망


6월 중국의 철강 순수출은 309만톤을 기록하였다. 4개월째 300만톤 이상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었으나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대비 11% 감소하여 방향성은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저가수출의 유인으로 중국의 수출량 및 생산량이 증가하였음을 고려할 때, 최근 국제가격과의 괴리가 축소되고 있어 하반기 중국의 공급과잉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급측면 개선이 되는데, 중국 정부는 하반기중에 12차 5개년 계획하 철강 세부시행령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상반기 중에 더디게 진행되었던 노후화된 설비 폐쇄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연초에 2011년 잉여설비 폐쇄 목표를 3,122만톤(중국생산능력의 3.9%)으로 제시한 바가 있으나 세부시행령이 나오지 않아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비수기 약세가 지속, 바오스틸 8월 가격 동결은 저점 인식 강화


지난주 철강가격의 동향을 살펴보면, 세계 철강 spot가격은 아직까지 비수기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가격은 강보합세를 시현하였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보합 혹은 약보합세를 시현하였다. 미국 및 EU 열연 내수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각각 735달러, 550유로를 기록하였으며 구소련연합 지역의 수출가격은 전주대비 10달러 하락한 687.5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에 비해 원재료인 철광석 spot 가격은 182.5달러로 전주대비 4% 상승하였다, 철광석 spot 가격은 180달러 내외에서 등락하며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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