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점유율은 역사적 최고치인 19% 기록, 영업이익률은 Big 5 중 최고치를 기록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 감소에 그친 4,580만대를 기록하였다. 시장점유율도 19%로 상승하여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 그동안 약점으로 인식되었던 스마트폰 영역에서 ‘옴니아’와 ‘토코’를 통한 점유율의 상승, 2) 중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호조, 3) 개별 사업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보유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11.3%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 2) 제품 믹스 개선, 3)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Big 5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2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의 증가(q-q)로 영업이익률 하락 전망,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추가적 상승 전망

2분기에 글로벌 휴대폰 시장 규모는 1분기대비 4%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 스마트폰과 터치스크린폰의 라인업 강화, 2) 중국 3G 시장의 적극적 대응, 3) 신흥시장에 특화된 모델의 본격적 출시 등을 통해 1분기대비 8% 증가한 4,920만대의 출하대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의 추가적 상승이 전망된다. 한편 2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1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ASP의 추가적인 상승(q-q)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9%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1% 감소한 6,10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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