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내 온라인게임사 최초로 매출액 9000억원대 ..

 

 

전년대비 32.8% 성장한 9,343억원의 매출 기록


국내 최대의 온라인게임사인 넥슨의 지주사격인 NXC의 2010년 연결감사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실적이 공개됐다. 넥슨의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8% 증가한 9,34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64%인 5,980억원인 가운데 2010년 원화가 2009년대비 9.5% 절상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폭은 발표된 수치보다 큰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7% 증가한 4,07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1.5% 증가한 3,4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른 성장


관계사별 매출액은 넥슨코리아가 5,147억원 네오플 2,117억원, 넥슨재팬 1,598억원, 넥슨아메리카 639억원, 게임하이 347억원, 엔도어즈 289억원, 넥슨모바일 159억원 등이다. 매출을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살펴 보면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26.8%,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44.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별 매출액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는 게임하이와 엔도어즈가 피인수에 따라 새롭게 연결대상법인에 편입된 효과와 던전앤파이터의 퍼블리셔 교체, 메이플스토리 빅뱅 업데이트 이후의 트래픽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북미 법인의 매출 증가액이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이 해외 매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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