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시장점유율 내년 신차 출시로 추가 상승할 것

 

 

7월 미국 판매 1,050,180대(+5.2% YoY, +6.7% MoM)로 예상치 하회 7월 미국


자동차 수요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 7월 미국자동차 판매는 1,050,180대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였다(+6.7% MoM).전년동기와 전월대비로 산업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이 둔화되었다는 것에 시장의 우려가 있다. 자동차 수요의 증가율은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자동차 업체들의 인센티브 수준이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7월 판매 기준으로 연환산한 계절조정 산업 수요는 11.5백만대를 기록하였다.업체별 7월 판매를 살펴보면, 미국 자동차 3사 시장점유율은 44.1%로 전년동기대비 0.2%p하락, 전월대비 3.0%p하락하며 그간의 회복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16.1%로 전년동기대비 1.4%p 하락하였으나 전월대비 1.8%p 증가하며 리콜사태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YF쏘나타, 기아차 쏘렌토R 판매 호조세 지속.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54,106대(+18.8% YoY, +5.7% MoM)와 35,419대(+20.7% YoY, +11.0% MoM)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가 지속되었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지난달에 이어 5.2%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지난달보다 0.1%p 상승한 3.2%를 기록하였다. 현대차의 Sonata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3%(+0.4% MoM) 증가한 17,836대를 기록하며 판매모멘텀이 지속되었다. 기아차의 쏘렌토R의 판매는 9,010대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23.4%(+4.6% MoM) 증가하였으며,쏘울의 판매 또한 견조하여 동사 SUV의 미국 판매를 견인하였다.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의 K5가 미국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신차 출시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시장점유율에 의한 현대차그룹의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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