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회원들에게 충고 한마디..

사람간에는 가치관을 비롯하여 관념의 차이가 크다. 이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생긴다.

주식시장은 그것이 더 심하다. 돈이 오고가는 곳이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치유되지 못한다.

주 대상이 개미들이라서 우리 개미들은 편견이 심하고 사람을 경계하는 버릇이 생겨 버렸다.

참으로 안타까울 일이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다.

우리는 청소년기에 한번쯤은 그런 경험을 한다. 청소년기에 어떤 세상을 보았느냐에 따라서 그사람의 인생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나쁜길로 빠져 인생을 허비하는가 하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개미들은 주식시장에서는 청소년기에 해당한다.

이 청소년기에 어떤 전문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좌우될것이다.

 

우리 카페가 개미를 위한 이라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사실 모든 개미를 위한 카페가 아니다. 사실 그럴 마음도 없다.

그래서 특별회원도 가려서 뽑는 것도 구제할 대상과 구제해서는 안될 대상을 구분하겠다는 취지이고 이는 모든 것이 그러하다는 말이다.

인과관계에는 서열이란게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잘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것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좋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이거늘 주식시장에서도 서로 상부상조 해야 그 빛은 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그것이 부족하다.

마치 철없는 유년기 아이 처럼 나에게 잘 않해준다고 투정만 부리고 응석만 부리기 때문이다.

마치 전문가가 개미들을 모두 구제해줘야 할것과 같은 문화가 생겨 꽁자가 만연하고 일방적인 희생이 뒷따라야 하는 요구가 결국에 이기주의를 양산했고 그 이기주의는 다시 개미들에게 칼날로 돌어와 버린 셈이 되었다.

 

내가 카페 회원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중에 하나가 누가 누구를 이용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절대로 이런 말을 함부러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주식시장이 불로소득으로 투기적 성향이 가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서열화 관계를 가질수 밖에 없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자신의 노력 없이 무턱대고 누군가 나를 도와 줄것이라는 기대감과 요구는 잘못된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그것을 원한다면 그럴 능력을 가진자에게 있어 서열화 관계를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특별회원이나 우등회원을 비롯하여 어려운 가입경쟁속에서도 참여할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야 그 댓가를 받을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공짜를 바라는 것은 이기주의일 뿐이다.

그렇다고 하여 유료나 그에 댓가를 합리화 하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의 인과관계의 그릇의 크기가 있기 때문에 모두를 포용할수 없다.

장롱카페도 마찬가지다. 큰 뜻을 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뜻이 만인을 위한 뜻은 아니고 그렇다 하더라도 그럴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회원 스스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누가 누구를 위한 기대로 스스로 상처 받지 않기 때문이다.

카페들은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마치 돈을 내야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돈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서열에 들수 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부족한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 외톨이가 되었다면 그에게 친구가 되어 주면 된다.

그럼 그를 통해 그의 능력을 가질수 있다. 그가 돈이 없으면 돈을 주고 다른 위치의 지식이 없으면 지식을 주면된다. 그가 애인이 없어 외로워하면 애인을 만들어 주거나 애인이 되어 줄수도 있고 찾아 보면 돈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가까워질수 있는 것이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