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정제마진 높게 유지. 화섬원료 가격 강세 지속

−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 전일대비 3.9% 급등한 89.3달러 기록. 열폭풍 Lee에 따른 피해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시설 중 약 37%가 가동을 멈춘 상황. Platts에 따르면, 새로운 열폭풍 Maria와 허리케인 Katia의 영향으로 생산제한 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 있음. 당분간 유가강세가 예상됨
−지난 1주일간 아시아 복합정제마진 배럴당 11달러 내외의 강세를 유지(vs 상반기 평균 9.2달러, 2010년 6.6달러)하며, 여전히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상황을 대변
−지난 1주일간 ethylene, butadiene, 합성수지 등 다수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수요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시현. 그러나, 합성섬유 체인인 PX, MEG, PTA, PET chip 가격은 성수기를 맞아 각각 1.8%, 3%, 1.3%, 0.3% 상승

정유기업 유가상승 및 정제마진 강세의 수혜 기대. 화섬체인 보유한 호남석유 유망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강세, PX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S-Oil과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사들을 우선 선호종목으로 추천. 한편, MEG, PTA, PET chip 등 화섬계열제품 생산비율이 높은 호남석유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