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 조강생산량 112백만 톤 +3.1%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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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 조강생산량 112백만 톤 +3.1% MoM, +13.0% YoY


WSA(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0월 세계 조강생산량은 112백만 톤으로 +3.1% MoM, +13.0% YoY를 기록하며 2008년 8월이후 가장 많은 조강생산량을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생산량은 전월수준이다. 중국은 51.7백만톤을 생산하며 +44.1% YoY, +2.0 MoM을 기록했지만 세계 조강생산비중은 46.1%로 -0.5%p 하락했다. 한국은 4.6백만 톤을 생산하여 전월대비 증가세(+3.1%), 전년대비로도 -0.1%를 기록해 조강생산량이 늘고있다. 조강생산 비중이 높은 주요국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중국, 미국, C.I.S.가 각각 전월대비 +2.0%, +2.5%, +1.6%를 기록해 가장 낮은 생산증가를 보인 반면, 일본, 러시아, 유럽은 기저효과로 각각 +6.4% +20.1%, +6.2%를 기록하며 큰폭의 생산증가를 보였다.

 


세계 조강생산량은 peak대비 94% 수준까지 회복


10월 세계 조강생산량은 생산량 peak를 2008년 5월 대비 93.5%수준으로 회복했다. 동일한 기준으로 중국 생산량은 112.5%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조강생산량은 peak 대비 81.7% 수준이지만 2009년 4월, 61.6%에서 매월 상승 중이다. 한국은 세계 평균(93.5%)보다 높은 94.8%으로 peak수준에 근접해 있다. 세계 조강 생산능력은 세계 금융위기 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 때문에 2011년까지 증가(SBB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만 연간 고로 생산능력이 55백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수요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면보다는 공급초과에 따른 리스크가 훨씬 심각하다.

 


국제 철강가격은 약보합세 유지 후, 내년 3월부터 반등 예상


2009년 11월 20일 Global Steel Prices Index는 148.9(1994년 4월=100)로 -4.1% MoM,
-18.6% YoY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미국, 유럽 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품별로는 건설재로 주로 쓰이는 봉형강류(longs)가 산업재로 주로 쓰이는 판재류(flats)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철강가격은 약보합세 유지 후 내년 3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1)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 효과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전망이며, 2) 각국 정부가 당분간 통화 확대정책을 유지(출구전략 실시 연기)할 것으로 보이며, 3)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 원료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가격 인상 예상(cost-push), 4) 집중도가 높아진 철강사의 수급조절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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