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계 조강생산량 1억 1480만톤 -3.0% MoM

7월 세계 조강생산량 1억 1,480만톤, -3.0% MoM, +10.5% YoY


7월 세계 조강생산량은 1억 1,480만톤으로 -3.0% MoM, +10.5% YoY를 기록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370만톤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6.1% 감소해 그 폭이 더욱 컸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조강생산량이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의 조강생산감소와 하계보수 영향으로 판단된다. 조업일수를 감안한다면 전월대비 모든 주요 조강생산국이 하락했다. 특히 E.U.(-8.3%)와 미국(-5.5%), 중국(-3.8%)의 전월대비 조강생산량 하락폭이 컸으며 러시아(+3%)와 C.I.S.(+1.2)가 전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은 7월 476만톤을 생산했는데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8.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478만톤을 생산하며 전월대비 7.5%의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봉형강류의 전기로 생산가동률이 60~70%수준으로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5,174만톤을 생산하며 전월대비 -3.8%, 전년대비 +2.1%를 기록하였고 일평균으로 167만톤을 생산하며 전월대비 6.9% 급감했다. 조강생산비중도 1~7월 평균 45.6%에서 7월 45.1%까지 하락했다. 중국은 9월말까지 철강사 폐쇄(연산 4,000만톤 수준) 등의 구조조정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8월 본격적인 하계보수, 휴가철 등이 맞물려 세계조강생산 감소세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7월 세계 조강설비 가동률 75%로 전월대비 5%p감소


7월 세계 조강설비 가동률은 전월대비 5%p감소한 75% 수준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연속 3개월간 가동률이 하락했으며 국제철강가격이 상승반등(CRUspi기준 8월 13일 반등)한 현 시점에서 가동률 하락은 물량 부담이 낮아져 가격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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