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8월 美 판매량: 하반기 전망 나쁘지 않다

 

 

▶ 결론: 현대-기아차 8월 판매량 양호하며, 美 완성차 시장 분위기 나쁘지 않다


- 현대-기아차 판매증가세 미세하게 둔화세 보였으나 내용적으로는 양호한 판매실적
- 미국 북동부 지역 허리케인 Irene 피해로 인한 Floor Traffic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영향 미미했으며, 각 업체별로 대형 SUV의 판매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 구매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
- 하반기 판매량 현대차는 견조, 기아차는 성장세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 유지

▶ 8월 미국 판매: 현대차 +YoY 9.1%, 기아차 +26.9% / 시장점유율 9.3%


- 시장판매량은 약 107.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및 7.5% 상승. SAAR 기준 12.13백만대로 전월의 12.24백만대 대비 소폭 감소. 북동부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Floor Traffic 감소효과 고려하면 긍정적인 판매량
- GM의 경우 GMC 브랜드가 YoY 41% 증가했으며 Chrysler는 Jeep 브랜드가 YoY 58%증가하면서 전사 판매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 Chrysler의 경우 90일 간 대금지급유예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 가장 직접적인 판매증가 요인이나, 대형 SUV가 잘 팔린다는 것은 소비자 심리가 우려처럼 나쁘지 않다는 반증
- 기아차: 하반기 중 후속모델 출시될 Rio 판매량 감소와 Soul/K5의 재고부족에도 불구하고 YoY 26.9% 판매증가. ASP 높은 스포티지, 소렌토, 카니발 등은 전월 대비로도 성장세 유지하여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 9월부터의 K5 현지 생산 개시와 Rio 후속 출시가 하반기 판매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현대차: 액센트 판매 감소가 전월 대비 판매량 감소의 주 원인. 현대차 역시 ASP가 높은 싼타페, 투싼 등 SUV 모델의 판매는 전월 대비로도 증가세 유지. 프리미엄 라인업(베라크루즈, 제네시스, 에쿠스)의 판매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추세적인 것은 아니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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