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판매목표 달성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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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판매 : 기저효과와 기고효과의 교차


최근 발표된 7월 완성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2%, 전월대비 -16.8% 수준인 118,514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2008년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로 빚어진 전년동월대비 기저효과와 2009년 6월 개별소비세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전월대비 기고효과 때문에 나타난 증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그룹의 경우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인하 정책 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수출판매의 경우에도 현대차 8.2만대, 기아차 5.8만대로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인 6.7만대, 5.3만대를 각각 22.6%, 9.8% 상회하는 양호한 판매기록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GMDAT의 경우 수출판매가 전월대비 급증하였으나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아직 예년 수준의 판매량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하반기 판매목표 160만대의 의미


현대차의 2009년 하반기 판매목표는 160만대로 다소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다음 4가지 측면, 1)개별소비세인하 정책 종료 이후에도 견조한 내수판매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YF, 투싼 후속등 신차효과가 내수판매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점, 2) 3분기 파업 가능성이 낮아진 점, 3) 수출 부분에서의 부진을 해외공장 판매에서 만회하고 있으며, 특히 7월 미국판매의 경우 미국의 인센티브 정책 영향으로 2.0만대 수준을(+41.8%, mom)를 기록한 점 등은 현대차의 하반기 사업계획 달성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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