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패널 가격 성수기 앞두고 평균 3% 하락

 

 

LCD TV 패널 2%~5%, IT 패널 2%~4% 하락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Witsview에 따르면, 2011년 8월 패널 가격은 전월대비 평균 3% 하락해 지난 5월 한 차례 상승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하였다.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요인은 북미와 유럽지역의 주요 세트 업체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에 따른 성수기 수요 감소를 우려해 보수적인 재고 관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 하반기 패널 가격, 소비경기 회복 없이는 턴어라운드 어려울 것


7월 말 기준 주요 패널 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약 70% 후반~80% 초반으로 패널 수급상 공급은 다소 안정적인 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널 수급은 글로벌 소비경기 위축으로 인한 패널 수요 약세로 당분간 불안정한 상태를 지 속할 전망이다. 글로벌 소비경기가 급격하게 개선되지 않는 한, 2011년 하반기 패널 가격은 완만한 하락 또는 횡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체 주가는 모멘텀 부재와 낮은 Valuation 사이에서 혼조세 전망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주가의 저점 역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3Q’11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관련 주요 업체들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역사적 최하단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 따라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당분간 TV 수요 부진에 따른 모멘텀 부재와 낮은 valuation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확인한 이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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