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Specialty Chemical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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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제품의 비중 확대만이 국내 화학업계의 살 길


국내 화학업체의 2010년 영업실적은 공급과잉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specialty화학제품과 비화학 관련사업의 비중에 따라 업체별로 차별화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화학사업 내에서도 경쟁이 심하고 많은 경쟁업체가 있는 commodity 제품은 중동 및 중국의 공급증가로 2010년부터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비화학사업과 specialty 화학사업의 비중이 높은 업체는 독과점 상태에 있거나 기술적인 진입장벽 등으로 확고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석유화학: 2009년 사상최대의 실적을 갱신했으나 2010년 감익은 불가피


2009년 석유화학업체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는 중국의 수요 촉진정책으로 수입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2010년부터 석유화학의 감익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당사에서는 2010년 석유화학업체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큰 폭의 감익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중동과 중국의 신증설분 가동이 업황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2010년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며, 2) 중국의 내수부양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이 2010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0년 화학업종 Top picks는 LG화학, 코오롱, 휴켐스


2010년 화학업종의 Top picks로 LG화학, 코오롱, 휴켐스를 추천하는데, LG화학은 1)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의 고성장, 2) 편광필름 등 전자재료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창출 능력, 3) regular 제품보다는 specialty위주로 구성된 석유화학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된다. 휴켐스는 DNT, MNB의 독점적 생산업체로서 장기공급계약과 안정적인 가격정책으로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코오롱은 2010년 지주회사의 분할에 따른 순수 사업회사의 주가재평가가 예상되어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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