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업종 프리미엄 약화 선별적 투자 유효

이트레이드증권pdf 유통업_20091210.pdf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리지 개시, Top-pick은 롯데쇼핑


유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2010년 예상 P/E는 12.1배로, 시장대비 25% 프리미엄이 적용된 수준이다. 할인점 고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 시기에 최대 2배에 달했던 프리미엄의 회복을 위해서는 큰 폭의 소비 증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내년 소비 급증 가능성이 크지 않고, 유통업종의 이익 증가율도 시장평균에 크게 미달하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 2010년에는 업체별 선별적 투자를 권고하며, Top-pick으로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해외사업의 이익 회수 가시성이 높아진 롯데쇼핑을 제시한다.

 


소비 양극화 심화로 백화점 성장 지속 젂망


2010년 소비 환경은 기저 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대비 개선될 것이나, 고용 및 소득의 개선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한, 자산효과를 향유하고 있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2010년 유통업은 전년대비 4.9% 성장할 전망이다. 백화점은 소비 양극화, 경쟁력 강화 및 복합쇼핑몰 정착에 힘입어 7.5%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대형마트는 소비회복과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5% 성장하나 장기적으로는 부지 포화, 출점 규제 및 타업태와의 경쟁 격화로 성장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發 성장 스토리, 신뢰를 가져도 될 시점


해외 투자의 전략적 방향성이 한층 명확해지고, 이에 따라 이익 회수의 가시성도 높아지면서 이제는 해외發 성장 스토리에 기대를 걸어도 될 시점으로 판단한다. 특히 롯데쇼핑과 CJ오쇼핑이 주력하고 있는 M&A 및 JV를 통한 진출 전략은 선점 효과 구축, 문화적 차이의 흡수 및 규제 리스크가 큰 국가내 견고한 기반 확보가 가능해 비교적 빠른 투자수익 회수가 예상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